11월부터 무인등대 관리 드론으로 ‘OK’
군산해수청, 항로표지 점검정비, 사업설계·감독 등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이 오는 11월부터 무인등대 관리 및 해양수산관련 업무에 촬영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한다.
군산해수청은 총 177기의 무인등대를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항로표지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직원들 위주로 항공 드론 조종 교육이수 및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등 사전에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되어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드론을 구매했다.
이번 드론 활용으로 인해 시설물에 대한 균열 및 파손여부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승 항로표지과장은 “향후 드론 장비가 현장에 투입됨으로써 업무 수행시간이 단축되고 담당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여건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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