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들에게 연간 48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도입한 이번 사업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본인 선호에 따라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어 비대면 장보기에 익숙한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원 품목은 딸기, 수박, 계란, 쇠고기, 미역 등 친환경 농·축·수산물과 과일주스, 과자류 등 가공식품으로 임산부 건강증진에 유익한 100여 개 제품이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 누리집을 활용하거나 거주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는 2022년 1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달 시·군 및 꾸러미 공급업체,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가는 판로를 확대하는 사업”이라며, “임산부들이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지원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