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에 38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가 조성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21일 수산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산가공종합단지 내 기반시설 등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새만금 국책사업으로 인한 어업인 희생 배려와 수산업과 새만금의 상생협력 방안으로 지난 2019년 3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포함한 수산식품업체 15개소가 참여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해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부지 26만6,000㎡(8만평)를 확보하고,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후 전북도와 함께 도내 지역 실정에 맞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중규모급의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한 결과, 올해 국가예산에 중･소규모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사업비 14억원을 반영시킨 바 있다.

특히,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영대 의원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김부겸 총리 면담 등 중앙부처 예산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원택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예산확보 및 공모사업에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