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수면 신장마을에 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공모 선정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배수시설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사업과 더불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도 포함된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신속한 착공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신장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사업 진행에 집중할 것”이라며, “옥산면 외류마을 주민들도 기본적인 생활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규지구 공모에도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도 대상지구 공모에 옥산면 외류마을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