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청사는 옛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소(조촌동 828-4)에 마련됐으며 신청사 완공 예정인 오는 2024년까지 운영된다.

현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3년에 신축해 38년 동안 운영되면서 건물이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많은 불편함을 야기했다. 특히 관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며 인구가 크게 증가해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신축 예정인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촌동 909-1(제2정수장 옆) 일대에 연면적 2,148㎡(650평), 지하 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민원인의 혼선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를 준공하는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