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예비 해기사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능력 배양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해기)은 11일 군산대학교 실습선에서 학생 및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해양안전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해사안전 교육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구명 뗏목 투하 △조난 장비 작동 △소화설비 사용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설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각종 구명설비를 직접 체험한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김해기 청장은 “해사안전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종사자들에 대한 맞춤형 안전 교육을 확대하여 선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