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옥서면을 비롯한 주변지역 일대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364억원을 투입해 ▲군산공항로 ▲타운로 ▲백토고개 확장공사 등 8개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2단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7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153억원을 확보해 옥구에서 옥서를 연결하는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공사(L=4.2km)와 옥서면 일원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3건의 사업을 추가 발주 예정으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교통환경 및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로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L=2.0km)는 산북동 4토지와 나운동 도심권을 연결하는 것으로 산업단지와 도심의 교통량을 분산해 차량 흐름 개선 및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덕~개정마을 도로확포장(L=1.2km), 옥서(304호)농어촌도로 확장공사(L=2.0km)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26년까지 마무리 예정으로 기존 낙후된 농어촌 도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공여구역 주변지역 신규 사업 추진으로 생산 및 고용유발 효과 등을 발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그간 주한미군 주둔으로 개발에 소외되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정주여건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재정해 행정안전부에서 2009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 2026년까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