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 행정복지센터는 남산농장정육식당(대표 진정권)이 10일 말복을 맞아 50만원 상당의 생닭 100마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받은 생닭은 관내 경로당,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인 진정권 대표는 매년 말복이 되면 관내 홀몸 어르신을 식당으로 초대해 곰탕 나눔 행사와 연말에는 돈육 기부 행사를 몇 년째 이어오고 있다.

진 민간위원장은 “다른 해에 비해서 올해는 폭염으로 무더위가 심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 된다”며, “폭염으로 건강이 취약해진 어르신들이 닭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