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등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고교학력향상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 담당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사업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고교 명문화 육성과 경쟁력 강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학교별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크게 명문대 진학을 위한 우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등의 학력증진사업과 역사 탐방, 대학교 견학, 동아리 활동, 경시대회 개최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으로 진행하는 학생역량강화사업, 학교 특성 살린 취업 진로 탐색, 자격증 취득 과정 등으로 진행되는 특기적성화사업 등이 있다.
 
올해 사업은 12개 학교에 총 6억6천만원이 지원되며 이달 12일까지 학교별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타당성 검토를 마친후 3월말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수 인재양성과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대학 진학률 상승과 보편적인 교육복지 실현,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