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이성호 교수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라는 첫 강좌를 시작으로 군산학(群山學) 상반기 강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학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군산의 역사와 현재를 올바로 인식해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이루고 향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평생학습의 풍토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군산대학교 사학과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개항 이후의 군산의 역사·인물 등 다채로운 주제로 총 10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학은 지역학으로서 우리 삶의 터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정보를 내면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군산을 더욱 사랑해 가는 강좌”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군산을 더욱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