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장군 417주기 시민추모제 기념 군산지역 초․중․고 학생 글짓기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7일 군산문화원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원을 차지한 초등부 장이안(아리울초․5), 중등부 황슬기(월명중․ 1), 고등부 강건해 (군산고․3) 학생 등이 참석해 상을 받았으며 차상, 차하, 참방 등 부문별로 입상자들이 각각 상장과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진원 군산문화원 원장은 “군산 출신으로서 조선의 명장군인 최호장군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추모하기 위한 글짓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장군에 대한 살신보국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한 김원태교육장은 “자랑스런 최호장군 추모 글짓기에 응모해준 학생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글쓰기를 통해 앞으로도 멋진 추억을 만들어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