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면(면장 주현노) 직원들로 구성된 청원 자원봉사대가 5일 시각장애 2급 독거노인의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나포면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마을 순찰 중 시각장애 2급 박 모 어르신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을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깨끗한 벽지로 도배 공사를 진행했다.
박 모 어르신은 “이렇게 이웃에서 도움을 주시니 나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나포면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세성)와 함께 독거노인 초청 노인위안잔치 및 지역주민 초청 영화 상영을 진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70년만에 나포 슬로장터를 복원해 매월 장날에 주민화합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8월과 11월에는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마당극 등 풍성한 주민위안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