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동과 보호관찰소 손잡고 이미용봉사
4일부터 11일까지 50여명의 어르신들께
개정동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에 선정되어 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영운) 사회봉사자들과 연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3회에 걸쳐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관내 경로당 회장들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활용한 이미용봉사를 신청해 이뤄지게 되었다.
이에 군산보호관찰소 사회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파마와 커트, 염색을 해드렸으며, 앞으로도 9월까지 매주 월요일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미용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파마를 한 김00 할머니는 “깔끔해진 머리를 보니 기분까지 시원하고 좋다”며, “미용실까지 걸어가기 힘들었는데 경로당까지 와서 이렇게 파마도 해주고 머리도 잘라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희자 개정동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소와 함께 사회봉사자들의 전문 재능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화합하고 발전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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