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12일 제3기 백세건강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17일부터 9주 동안 진행된 백세건강 아카데미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통한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제1기 아카데미 수료자 부부가 밸리댄스를 선보이고, 제3기 수료자가 한국무용을 선보이며 식전무대를 장식하였고, ‘하하하 인생을 신나게’라는 주제로 진정한 웃음을 통한 삶의 변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사모를 쓰고 수료식을 진행해 황 모어르신은 “학교 앞에도 못가 본 사람한테 이렇게 졸업을 시켜주니 고마울 뿐이다”며 기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총 3기로 추진된 백세건강 아카데미는 1기 31명, 2기 26명, 3기 31명 등 총88명이 수료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백세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교육 실시로 건강백세를 준비하고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보건소는 하반기에도 백세건강 아카데미 수료자들에게 전문강사를 초빙한 건강강좌를 개최하여 건강도시에 걸맞은 지킴이로써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관리 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