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던 시청로비 음악회가 큰 호응을 얻자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다시 한 번 시청 로비를 찾는다.

군산시향은 오는 11일 12시 20분 다시 한 번 시청을 찾아 시민들과 청원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영화 ‘타이타닉OST’을 비롯해 하얀거탑 OST 등 귀에 익숙한 음악 총 7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예술단원들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한 표정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거움을 벗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8월 창단한 군산시립교향악단은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