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에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 ‘우리 함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복지상담실은 행정기관 방문이 어렵고 복지제도와 복지시책에 대해 알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 시책이다.

 이번 이동복지상담실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단독주택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주민 복지서비스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담 시 기초생활보장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 긴급복지, 기초연금, 생애주기별 사회보장 등 분야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심층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는 추후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동복지상담실 운영과 같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동은 2년째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사례관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살맛나는 지역을 만들고 공동체 의식 증진을 위한 아나바다장터, 친정엄마반찬봉사단, 행복전달 사랑의 가위손 이미용 봉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담은 으뜸 고을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