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 은파파출소(소장 신만철)에서는 23일 관내 아파트 및 노인정 등을 방문해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 활동은 기존 어르신에 대한 경찰의 일방적인 교육과 홍보에서 벗어나 노년층 부모를 둔 가정이 직접 부모님께 보행안전을 당부하는 안부전화를 실시할 수 있도록 아파트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홍보 활동이 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매 해마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2017년도 군산시의 노인인구는 4만4,801명으로 전체 인구의 16.3%를 차지할 뿐더러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 사망사고의 55%에 달하는 만큼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신만철 은파파출소장은 “노년층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 무단횡단이 잦을 뿐더러 보행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며, “어르신들의 보행안전을 위해선 경찰의 단속·홍보와 더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과 노인 어르신 가족의 관심이 함께해야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