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3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및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산소방서를 비롯 군산경찰서, 육군 제9585부대 1때, 군산교육지원청, KT 군산지사, 군산도시가스,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군산시 15개 협업부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 9일 군산문화센터 일원에서 실시될 지진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및 화재를 가상한 지진복합 상황에 대비해, 각 기관·단체 및 협업부서의 단계별 대응 임무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훈련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내실 있는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관리체계점검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 훈련”이라며, “현장훈련시 약 2시간 가량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므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