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29일 소룡동 소재의 OCI(주) 군산공장에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산시, 환경부, 전라북도, 군산소방서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능력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는 국가종합훈련이다.

이에 시에서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기획팀을 구성·운영하고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해 군산시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는 재난발생시 시민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체험단을 모집하여 이번 훈련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 모집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계획하고 있다.

최영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뿐 아나라 시민이 함께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