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원도심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지난 5년 간 학생 수 변화를 조사한 결과 2012년 2,655명에서 지난해 2,025명으로 학생수가 2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현재 군산시 원도심 내 10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를 원도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반면 시 지역은 2012년 16,439명에서 지난해 14,320명으로 12.9% 감소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올해 이들 학교 교육환경개선에 약 2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32명에서 30명으로 감축한데 이어 올해 26명으로 감축하며 원도심 혁신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도 23명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 학교에 다문화학생과 저소득층비율도 높아지는 등 소득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