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배후지구인 옥산면 옥산저수지와 평사들 일원에 계획인구 16만6천명의 배후도시 개발이 추진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0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인구 수용계획 및 주거시설 조성계획에 대한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옥산저수지 등 일원에 단독, 공동, 주상복합 등 6만1000여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공급물량의 4%인 2500여세대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외국인용 저밀도 고급 단독주택과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내 공동화 방지를 위해 주거, 업무, 상업, 문화, 교육 기능이 상호 보완역할을 하도록 복합개발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배후지구내 문화, 교육, 쇼핑 등의 각종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군산의 새로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한편 이춘희 경자청장은 이날 보고에서 "향후 새만금산업용지 땅값은 3.3평방미터당 약 6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