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지구 개발 조감도

새만금군산경자청에 따르면 산업지구 18.7㎢의 사업기간 및 착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군산항 준설토를 활용해 매립가능한 2.1㎢(64만평)의 가토제와 매립공사를 올 상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산업지구 전체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과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의 제반 절차를 신속 추진해 2010년 상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할 방침이다.

전북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새만금관광지구(부안군 하서면 일대 9.9㎢)는 올 상반기중 민간투자자를 모집한 후 제반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수립 용역을 연내 착수해 2010년 착공을 추진키로 했다.

옥도면 신시·무녀·선유·장자도 일원의 고군산군도지구(4.36㎢)는 접촉중인 개발사업자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올 하반기중 사업시행자를 지정,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토지매입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예정인 고군산군도지구는 호텔, 별장형 콘도, 마리나, 워터파크, 복합상업시설 등을 구상하고 있다.

군산시 옥산면 옥산수원지와 평사들 일원의 군산배후지구(16.6㎢)는 새만금산업지구와 군산군장국가산단지구 등 주변지역의 개발상황에 따른 유발인구의 적정 수요 등을 검토해 개발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자청은 16만6000명, 6만1498세대의 계획인구를 목표로 하는 군산배후지구에 대해 2010년부터 개발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군산경자청 관계자는 “지난해는 경자청 개청 조례제정과 사업시행자 지정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 준비에 역점을 뒀으나 올해는 산업단지 개발 및 투자유치활동을 본격 전개하는 등 경자구역 활성화 기반구축의 원년을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