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석 교장, 정년퇴임 아름다운 선물
교명석 기증 귀감
40여년간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을 앞둔 일선 교장이 학교를 위해 교명석을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신흥초등학교 채홍석(62) 교장.
이번 교명석 기증은 채 교장의 퇴임 기념식을 간소하게 치룬 후 절약된 행사비용으로 설치된 것이여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채 교장은 재임 중 어려운 여건에서도 맞춤식 눈높이교육 열린 학교경영으로 전국학교신문 최우수학교상,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상과 함께 제17회 눈높이 교육상을 수상하는 등 올 곧은 교육자로 자랑스러운 학교를 경영해 왔다.
채홍석 교장은 "이번 교명석 설치로 아름답게 교직을 마무리하게 돼 홀가분한 마음으로 정년퇴임을 맞이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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