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반석신협 신임 이사장에 박삼순(53) 씨가 선출됐다.

신임 박 이사장은 20일, 4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22차 정기총회에서 253표를 얻어 차점자를 여유있게 제치고 신임 이사장에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이사장은 “성원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도 겸허한 자세로 들어 서로 소통하는 신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권익증진, 원칙에 입각한 신용사업 운영 등으로 조합 경쟁력을 더욱 튼실하게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2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 박삼순 이사장은 평화중고등학교 교사로 10년간 봉사활동을 한데 이어 아름다운가게 명산점 운영위원 등 사회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군산고와 전주대 법대, 호원대 사회복지학과 등을 졸업한 후 현재 대학원 과정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