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태(좌) 금호환경 대표가 2년 째 500만원 씩 1000만원의 대야초 탁구발전기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대야초 탁구부 후원회장으로 활동중인 이 대표(46회 동문)는 24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 6개 기수(54~59회) 동문 체육대회에서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 측에 쾌척, 동문들로부터 남다른 모교사랑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이 회장은 평소 대야탁구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탁구후원금 모금에 솔선수범하고, 탁구전용구장 승리관의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등 모교 탁구부에 물심양면의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지태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열악한 여건에서 기량 향상에 힘쓰는 대야초 후배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야초의 교육환경 개선 및 탁구부 발전을 위해 더욱 애정을 갖겠다”고 말했다. 

서규원 대야초등학교장은 “사회 각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모교 출신 동문들이 화합분위기 속에서 후배 및 모교사랑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이러한 동문들의 뜻을 깊이 새겨 대야초 인재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초 탁구부는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올 상반기 첫 대회였던 회장기에 이어 대통령기 대회를 석권하는 등 시즌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