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정 시의원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 부활로 시의회가 개원한 1991년부터 제 173회 회기까지 의원발의 조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초선의 최인정 의원이 1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재선의 서동완(나운3동) 의원이 13건으로 2위, 초선의 이복(나운1동, 나운2동)의원이 11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인정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시의회 개원 이래 역대 최다 의원발의 기록을 세우면서 다선 의원들 못지 않은 관록과 전문성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원들이 임기 4년간 평균 5건, 적으면 1~2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것에 비할 때 초선 임기 4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최 의원이 14건의 조례안을 발의, 제정한 것은 그만큼 연구 노력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했기 때문이라는 칭찬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최 의원의 14건 의원발의 조례안 건수는 제 4대 전체의원발의 조례안 건수 7건보다 2배 많으며 지난 5대 군산시의원 전체가 발의한 32건의 절반 가량 해당하는 건수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표본이 되고 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들은 군산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군산시 소상공인 지원조례안 등 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기업과 소상공인, 농민과 서민 등 힘들고 어려운 다양한 계층의 보호를 위한 것이 대부분 이다.

최인정 의원은 “기초의원이 해야 할 일중 가장 필요한 것이 다수 시민에게 조금의 혜택이라도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 제정이라고 판단했다”며 “국회가 법을 통해 국민을 위해 노력한다면 시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시민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례안 제정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의원발의 외에도 평소 의정활동과정에서 5분발언 등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과 군산발전 대안 제시에 주력하는 등 언제나 노력하고 발로 뛰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귀감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