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희 주무관

지난 2일 군산시 청원조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은 두미희 주무관은 1992년 공직에 첫발을 들여 놓은 이후 26년여 동안 공무원으로서 확고한 소신과 청렴한 자세로 봉사해왔으며, 계약업무 추진에 솔선수범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2014년 7월 회계과에 발령받아 공사관리 물품계약, 용역계약 담당자를 거쳐 현재 공사계약 업무를 맡고 있는 두 주무관은 주력산업 붕괴로 위기에 처한 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국 지자체 계약담당자 워크숍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방계약발전에 기여했다.

다양한 분야의 계약 업무를 추진하면서 터득한 폭넓은 지식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원 업무연찬을 수시로 실시해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제고하는 등 평소 남다른 친밀감과 소통능력으로 공무원들의 전문성 제고 및 직원 화합을 견인해왔다.

이와 함께 계약업무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의 경영난과 안정적 자금 확보를 위해 하도급 직불유도, 원도급자에게 선금지급 시 하도업자 선금배분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투명한 하도급 업무 추진으로 경제적 약자 보호와 권익보호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모든 업무 추진 시 시민 및 사회적 소외계층의 입장을 최우선 배려해온 두 주문관은 적극적이고 친근한 성격을 바탕으로 동료는 물론 공직사회 안팎에서도 두터운 신뢰를 가진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두미희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분에 넘치는 상을 받게 돼 기쁜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평소 부족한 부분을 메워 주시는 주변의 동료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