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과 고군산국제해양관광지 투자협약(MOA)을 체결한 미국 Federal Development LLC사(사장 John D Infantino)가 18 서울 강남구 삼성동 경암빌딩 18층에 한국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번 패더럴사의 한국사무실 오픈은 지난달 고군산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써, 패더럴사의 투자실행에 대한 일각의 의문을 해소해 주고 확실한 투자 실행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패더럴사는 앞으로 1개월내에 사업파트너 모집 및 간단한 예비사업타당성 분석을 거쳐 개발여건을 판단해 이행보증금 200만불(약 26억원)을 예치하고, 2010년 1월까지 사업계획 및 투자계획 수립,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투자여부를 최종 판단,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한 MDA(Master Developer Agreement)체결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

 최정훈 패더럴사 한국사무실 대표는 “패더럴사의 요구에 따라 개발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공하고, 추가지원 등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호 긴밀한 업무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더럴사는 오는 2015년까지 9,219억원을 투자해 옥도면의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일원 4.36㎢(132만평)를 동북아 제1의 휴양형 복합해양리조트로 조성하는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