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라북도지사가 1일 군장국가산단내 위치한 JY중공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최근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라북도에 투자를 결정한 박인수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현황과 그간 경영상의 애로점 등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전라북도와 군산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JY중공업 박인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와 군산시에 중소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및 보조금 지원 등을 건의했고, 이에 김 지사는 관련 부서에 창업투자보조금 지원 등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경영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JY중공업은 지난 2007년9월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1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임대전용단지인 군산시 오식도동 852번지, 99,139㎡부지에 400억원을 투자해 33,200㎡ 규모의 건물을 신축 가동 중에 있다.

 주력 생산품은 선박부품인 선수, 선미, 블록 등이며 2010년부터는 레저선박 제조업에 진출할 계획이며 연간 매출액은 700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