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벌이, 다자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보육 지원이 확대된다.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한 보육로 지원 조항을 신설함에 따라 1200여명의 자녀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맞벌이 가정 보육료 산정 시 부부 중 낮은 소득 1인의 소득은 100%가 아닌 75%만 차감 산정해 보육료를 지급한다.

소득하위 70% 상향조정∙둘째 아이도 보육료 지원

소득이 낮은 둘째 아이 이상 다자녀 가구 보육료 지원 혜택도 늘어난다. 소득 기준을 완화해 총 5222명에게 보육료를 확대 지원한다.

 또한, 두 자녀가 함께 보육시설을 이용할 때에만 지급되던 보육료가 이에 관계없이 지급된다.

 지원소득계층을 소득하위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해 보육료를 확대 지급하며, 두 자녀가 동시에 보육시설을 이용할 때만 정부단가 보육료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매직버스’ 확대운영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됐던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매직버스'도 확대 운영된다.

 매직버스는 농어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동화책을 싣고 다니는 이동 도서관으로 올해부터 8개 시군으로 확대운영된다. 

 매직버스 운영을 산간(무주∙진안∙장수∙완주)과 평야(순창∙임실∙고창∙부안), 다문화 아동(전주∙익산∙군산) 등 3권역으로 확대 편성, 3월부터 시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 280-25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