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수기업 새만금 잠재력 ‘호평’

독일 케슬러사, 세르지오 코프만사 등 새만금 현장방문

한정근 기자 / 2012-03-27 17:12:35

유럽 유수기업들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래 투자처로서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본부장 이현웅)은 27일 독일 케슬러사 마커스 렘 대표와 세르지오 코프만사 안드레이드 바처 대표 등 6명 방문단이 새만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만금을 미래 투자처로서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국내 투자유치 확대 일환으로 방문했다.

현재 케슬러사는 독일에서 기계, 공구용 모터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 디트로이트, 중국 상해에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한국의 새만금을 매력적인 대체 투자처로 보고 있다.

또한 세르지오 코프만사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생산, 공급업체로 car sharing, 서어비스, 베터리 임대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새만금이 최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번 방문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군산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및 새만금산업단지∙관광단지, 새만금 홍보관 등을 직접 둘러보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및 투자 인센티브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방문단 일행은 민원 없는 국가소유의 광활한 땅, 중국∙일본 등 거대 소비시장 있는 환황해권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 등 미래 투자처로서 새만금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현웅 본부장은 “앞으로 케슬러사, 세르지오 코프만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반시설 및 투자인센티브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