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고 전북도가 주최하는 ‘새만금 현안 토론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새만금 현안 토론회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에 반영할 새만금의 비전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정치∙학계 등의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마련하게 된다.

 주요 토론 주제로는 새정부에서의 새만금 비전과 사업, 그리고 새특법 개정에 따른 개발청 설립과 재원의 안정적 조달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만금 비전과 사업에 대해서 새정부는 ▲저성장시대 경기부양을 위해 공공투자를 통해 수요를 창출해야 하는 사회적 상황에서 새만금의 역할과 ▲국민대통합 시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사업으로서 새만금 조기개발이 필요하다는 두 가지 논리적 기반위에서 새만금의 주요 1단계 사업은 용지별로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등에 대한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또한, 2013년에는 ’12.12.11일 공포된 새특법 후속조치로 새만금개발청 설치와 효율적 재원확보 방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도 열리게 된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다양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발제 및 토론자를 모두 전북지역 외의 교수, 언론, 연구원장 등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관계 부처와 인수위에 건의하고 관련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