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16일과 17일 양일간 도내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육군 제35보병사단 등 군부대 5개소와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위문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서 송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청원 9명과 현업부서(운전원, 청원경찰 등) 근무자(120명) 등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군부대 방문은 국토수호에 헌신하며 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것으로, 설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일선에서 향토방위와 치안유지에 애쓰는 군∙경 대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만일의 안보 위기상황에 대비해 경계태세 강화 등 지역방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역방위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발생 시 병력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으로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육군부사관학교 및 35사단 부대관계자 및 장병, 훈련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이어, 복지시설인 익산 시온육아원과 진안 흰마실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종사자와 입소자를 격려한다.
한편, 이와 별도로 도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도내 치안유지와 기동, 방범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도 경찰청 소속 3개부대(308전경대, 완산∙덕진방범순찰대, 기동1∙2중대), 군부대 2개소(공군38전투비행전대, 군산대대비응도중대)와 복지시설, 119안전센터 등을 위문 격려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