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이 새만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장관은 8일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새만금 사업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핵심 국책사업인 만큼 국토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된 새만금 규제특례 도입방안(3.19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챙기면서 기업 투자수요 견인을 위한 추가적인 새만금 규제청정지역 지정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올해말 일부 완공되어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되면 새만금 관광활성화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철도 등 새만금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방안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일호 장관은 오전 익산국토관리청을 방문한 뒤 오후에는 신시도 33센터를 방문 새만금사업 및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 브리핑을 받은데 이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2공구를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