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빠르면 내년 1월 전면개통을 앞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맞춰 어촌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고군산군도 어촌마을 관광명소화를 위해 아름다운 섬 만들기 전문가 T/F팀을 오는 2018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름다운 섬 만들기 전문가 T/F팀은 전북도, 군산시, 학계, 유관기관 등 전문가 9명이 참여해 오는 6일 전북도청에서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전회의에서는 고군산군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T/F팀 구성 취지·운영방안에 대한 설명 및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내 어촌마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지며, 차기 회의는 고군산군도 내 어촌마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전문가 T/F팀에서는 고군산군도 어촌마을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고군산군도 어촌마을 1개소를 선정하고, 사업 효과분석 및 추진 시 대두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특색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대표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대근 T/F팀장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볼거리·체험거리 등 고군산군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를 통해 한번 찾은 관광객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어촌마을 관광명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