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를 만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1일 한국GM 군산공장의 가동중단 및 폐쇄 결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한국GM 협력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와 군산시, 한국GM 군산공장의 협력업체가 만나 협력업체 및 근로자 충격완화 최소화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도에서는 산업침체와 고용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근로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범도민 군산공장 조기 가동 여론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 경제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군산공장 가동 정상화를 위한 분위기 고조와 해법 모색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