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일봉 전달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발달장애 학생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라는 의미를 담아 전달하게 됐다.

월명동에 소재한 산돌학교는 전북교육청이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한 곳으로 지적 장애, 자폐장애 등을 가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우정 지원장은“발달장애 학생과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앞으로도 조정위원회 등과 함께 산돌학교를 포함해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보호가 필요한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성광문 위원장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외계층과 함께 정을 나누고자 금일봉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