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7일 감사 4일째 새만금 방조제도로 개통을 계기로 관광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환경, 청소 등 종합적인 관광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먼저 배형원 의원은 매년 군산 유일의 선유도 해수욕장 관광객의 감소원인이 무엇이냐며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며 김성곤, 윤요섭의원도 고군산군도에 관광해설사를 배치하라고 지적했다.

장덕종 의원은 은파관광지내 35년간 제한받고 있는 사유토지 매입을 통해 관광시설을 설치하고 비응항 수산물센터의 음식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관광객을 위해 저가 식당을 유치하라고 주장했다.

고석강 의원은 일본 및 중국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여 관광안내 표지판과 이정표에 한문표기가 수년째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종플루, 식중독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과 지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강성옥 의원은 새만금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시내 도처에 분산시켜 머물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을 역설했으며,0 각종 쓰레기 처리방법도 매립과 소각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화 사업으로 전환하여 관광군산의 이미지를 정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