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났던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동의안'이 1일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 했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시가 제출한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동의안’을 원안 통과 시켰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 법인 조직은 센터장 1명(공무원 5급 상당)과 사무국장 1명(6급 상당), 운영요원 2명, 코디 2명 등 모두 6명으로 사무국을 운영한다.

자원봉사센터 임원은 이사 19명과 법률 및 회계전문가 등 감사 2명으로 하되, 이사는 당연직 3명(주민생활지원국장, 주민생활지원과장, 교육지원청 학무과장)과 선임직 16명(자원봉사대표, 수요처 대표 등)으로 구성토록 했다.

현재 무급직인 센터장은 유급화가 되며, 사무국은 현 고용조건(보수)을 일단 유지한 후 계약기간 만료시점에 공개채용 할 방침이다.

자원봉사센터 법인화는 공무원이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는 직영 체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센터 운영이 가능한데다 정치적 중립성 시비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센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된다.

다른 한편으론 논란의 중심이 됐던 센터장 채용에 대해서는 군산시가 어떤 해법을 내 놓을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시 행정복지위원회는 ‘군산시 축제 발전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서는
심의대상 축제를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조정을 하고, 신규 축제는 1천만원으로 수정가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