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 시의원은 25일 열린 5분 발언에서 군산시는 지난 2009년 ‘군산시 사회적 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책은 형편없다 며 지원책 강구를 촉구 했다.

전라북도의 총 사회적 기업은 84개이며 이중 전주가 31개 익산은 12개인데 반해 군산은 고작 3개밖에 없다.

이처럼 군산의 사회적 기업이 적은 것은 시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미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복 시의원의 지적이다.

실례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 지원은 일자리 창출사업에 총 1억9천3백여만원, 사업개발비로 1억3천여만원이 지원됐으나 이중 순수 8천6백여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우선구매 역시 추진장애인 자립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양말을 구입해 준 것이 전부다.

청소 및 방역업체인 무균지대와 김치, 절임류를 생산하는 아리울 명가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는 전무한 상태다.

특히 사회적 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관련 위원회는 현재까지 구성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

이복 시의원은 “군산에서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곳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을 촉구 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우선구매와 재정적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