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권형신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강변도로 건설을 통한 구도심활성화 및 인구유입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 후보는 군산시정의 최대 현안은 공공기관 이전 후 10여년간 공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중앙로, 영동거리, 영화동 일대 활성화와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안도로에서 외항 구간 14.4㎞에 이르는 강변 순환도로를 건설해 구도심활성화를 도모하고, 내항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항의 관광기능과 구도심이 활성화되면 떠난 사람들이 다시 이곳을 찾게 돼 인구증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특히 과거 산사태로 재해복구중이던 공무원 2명이 순직했을 당시 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군산시에 27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며, 이러한 경륜을 최대한 살려 군산시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gunsantime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