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조종면허 시험을 대행기관 재지정에 따라 오는 30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시험이 치러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지난 24일 원활한 시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에 대한 종합적인 사전 준비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험 집행 및 지시의 명확성 ▲시험채점 정확도 관련 법령의 숙지상태 ▲시험관으로서의 태도 등을 중점으로 종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해경은 향후 조종면허 실기시험 현장감독을 통해 실기시험 집행 전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시설·장비의 점검,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각종 조치의 이행여부 등을 확인해 원활하고 투명한 시험이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군산 해경관계자는 “조종면허 실기시험장 재개로 그 동안 타 지역으로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다시 재개된 조종면허 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