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dl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하이에서 중국자본 투자유치 공략에 나선다.
새만금경자청은 지식경제부, KOTRA 등과 공동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신재생에너지, 부동산개발, 관광레저분야 현지 기업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희망기업과 1:1 투자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세계 1위 외환보유액과 거대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이 활발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면서도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실정인 것을 고려해 2010년 상반기 새만금산업지구 선분양 촉진과 관광지구 민간투자자에 대한 선제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된다.
새만금경자청 관계자는 "그동안의 서구중심 투자유치활동에서 벗어나 경기침체 속에서 상대적으로 투자여력이 있는 중국 심장부에서 부동산개발과 관광레저분야에 관심 있는 중국 자본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매력적인 경제특구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