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경제활성화에 힘입어 차량등록대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09년 12월말 기준 군산지역 차량 등록대수는 총 9만9837대로 2008년 9만5,516대보다 4,321대가 늘어났고 2007년 9만838대보다 8999대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년 평균 약 5천여대가 증가한 것으로 군산지역 세대수가 10만1,757세대임을 감안할 때 1세대당 1대꼴로 차량을 보유한 셈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7만4,597대(74.8%), 승합 5,808대(5.8%), 화물 1만8,919대(18.9%), 특수 513대(0.5%) 등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7만1,616대, 영업용 5,258대, 화물 1만6,680대, 관용 343대(승용 126∙승합 74∙화물 143대)를 차지했다.

 또한 2009년도 신규 등록은 8,675대, 이전등록 1만2,135대, 말소등록 6.099대이며, 수입차 신규등록은 134대로 군산지역 전체 수입차는 총 1060대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인구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에 힘입어 차량 등록대수가 매년 5천여대씩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대기업 가동과 새만금 호재에 힘입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