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수면 및 내수면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량 수산종묘 방류 사업을(어린물고기)을 이달 부터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1억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넙치, 조피볼락 33만미를 장자도, 신시도 등 5개 도서지역에 방류하고, 내수면 사업으로 3000만원을 들여 붕어 30만 마리를 옥구, 옥녀저수지에 방류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수산종묘 생산업체를 현지 조사하여 종묘 생산계획과 확보상황, 종묘 생산시설, 출하량 등을 확인한 군산시는 종묘 생산 적정시기 등을 확인해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량종묘를 본격적으로 도서해역에 방류하면 수산자원 증강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시는 3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넙치, 조피볼락 등 10만미를 비안도등 6개 도서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