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차량등록 업무 창구
GM대우 시승차량 190여대가 군산시에 신규 등록돼 자동차세 및 지방공채 등 4억3000만원 이상의 재정기반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GM대우는 지난 1월 200여대의 시승차량을 등록한데 이어 오는 8일 190여대의 시승차량을 추가로 군산시에 등록할 예정이다.
GM대우 시승차량은 GM대우가 회사출범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77명의 고객에게 1년 동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ID의 시승기회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체험마케팅 행사 시승이벤트에 선정된 참가자는 1년 동안 장기 시승하면서 차량 성능과 품질, 디자인 등을 평가하고 GM대우가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1월 1차 사은행사 차량 등록의 경우 GM대우 본사인 부평에 차량 등록이 추진됐으나 지역발전과 함께해야 한다는 GM대우 군산공장의 적극적인 건의와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의 밤샘작업으로 200여대의 차량이 군산시에 등록돼 총 4억원 가량의 세수입을 올린 바 있다.
GM대우 군산공장은 2차 사은행사 차량에 대해서도 군산시에 등록 방안을 놓고 본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인 끝에 오는 8일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라세티 프리미어 190여대를 군산시에 등록하기로 결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등록관련 절차에 대해 GM대우 군산공장에 사전 안내하는 등 차량 신규등록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