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내고향시푸드(대표 김철호)와 (주)대경STB(대표 정오균)가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기업의 날’ 운영 대상기업에 선정됐다.
전북기업의 날 운영은 선정된 기업의 전북지역경제 발전 기여도와 기업의 생산제품 등을 도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한편 각 광역∙지자체장, 경제관련 기관∙단체장이 현장을 방문해 모범근로자 표창과 격려를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도비를 지원해 숙원사업을 해결해 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 21일 시∙군에서 추천된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 심사한 결과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에는 내고향씨푸드, 100인~300인 이하 기업은 (주)대경STB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두 기업체는 기업건실도, 경영안정, 기술력, 품질력, 노사화합, 근로복지, 지역사회 기여도, 기업경영상황 및 사업계획서 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김철호 내고향시푸드대표, 정오균 (주)대경STB대표
이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2500만원 정도의 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품전시∙홍보실 설치 등 기업의 소규모 현안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내고향씨푸드는 ISO 9001, BUY 전북상품 인증 등 수십 종의 인증과 발명특허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130여 개소의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주)대경STB는 선박 부품 및 플랜트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체로서 전 사원이 혼연 일체되어 전북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중견업체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2006년 전라북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장하고, 관련 조례에 의거 매년 도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가장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전북기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