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군산공장 매각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산공장 노동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바스프 군산공장 노조에 따르면 바스프 본사는  최근 바스프 군산공장을 매각하기 위해  HSBC홍콩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됐다.

HSBC홍콩은 한국바스프 인수 가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소개 자료를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들어갔다는 것.

노조에 따르면 바스프가 대상으로부터 라이신 사업부를 인수할 때 세계시장 점유율은 25%였으나  8년이 지난 지금은 시장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졌다.

이에따라 군산공장 노동자들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바스프 비대위 관계자는 “군산공장 매각과 관련 회사측으로부터 공식적인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말하고 조만간 회사측과  회사 살리기 문제를 가지고 대화를 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