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 군산공장(본부장 신양호)은 연말을 맞아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독거노인과 무의탁노인 및 고아시설에 사랑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모성애를 발휘해 해마다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선행)와 함께 작년에 이어 마련됐다.

 군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무의탁노인 및 고아원생 등 400명에게 군산에서 생산된 쌀(20kg)과 오이 장아찌(1kg)를 직원들이 직접 각 동사무소를 돌며 전달해 주었고, 2001년 한해동안 무료급식을 실시했던 군산역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중식을 제공함은 물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 720벌과 마스크 500개를 전달했다.

 GM DAEWOO 신양호 본부장은 "연말 불우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함으로 인해 따뜻한 온정이 느껴졌으면 하고, 선도적 향토기업으로서 이러한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 DAEWOO 는 지난 10월에는 군산 교육청을 통해 군산지역 불우 청소년들에게 문구류와 생필품을  전달했고, 11월에는 불우 장애우들을 위해 쌀과 생필품을 군산시청을 통해 전달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쌀 수입 개방으로 시름에 젖어있는 군산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군산 시민들이 직접 생산한 쌀을 구입하여 이번 행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과 합께 호흡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