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안간척사업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억 6000만원의 수산종묘 방류와 더불어 29억여원 상당의 인공어초를 시설, 현재까지 총 적지면적(21,503ha)의 35.7%(7,673ha)에 대해 어초시설을 통한 지역어업인 소득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올해는 해면 3억2500만원과 내수면 3000만원 등 총 3억5500만원의 수산종묘방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특성에 맞는 종묘를 방류할 계획이다.

수산종묘 방류 장면

한편 지난 97년부터 현재까지 군산시는 총 25억 여원을 투자해 조피볼락, 넙치, 황복, 대하 등 1912만9000마리를 방류하고, 백합종패 79톤을 이식 살포했다.

 전북도 수산시험연구소에서도 지난 2000년도부터 조피볼락, 넙치 등 총 6432만6000미를 군산해역에 무상 방류한 바 있다.